‘변화와 혁신의 중심, 삼양동’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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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의 가장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삼양동은 북제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제주시민의 30%가 삼양동 해안 용천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1980년대 중반 지역 관광개발에 따른 전력난 해소 차원에서 삼양동 원당봉 아래 들어선 제주화력발전소는 도내 발전설비 용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삼양동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삼양해수욕장’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검은모래 사장으로 모래 뜸질을 하기 위해 멀리 일본에서도 찾아오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2002년도에 복원이 완료된 삼양동 선사유적지는 도심 속의 사적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탐라’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 외에도 원당사지(불탑사) 5층석탑과 원당봉 자연공원, 제주민속박물관 등 천연의 관광자원과 유적이 함께 어우러져 숨쉬는 지역으로 동부지역 관문인 도.농 복합도시이다.

196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삼양 1, 2, 3동과 도련 1, 2동 5개 마을로 형성된 삼양동은 당시 인구 4887명의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에서, 올해 1월 현재 1만 458명으로 ‘인구 1만명 시대’를 맞게 되면서 우리 삼양동민들은 감격과 자부심에 젖어있다. 인구 1만명 돌파를 계기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동민들은 바람직한 자치역량과 시민의식 개혁에 앞장서서 미래의 비전과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자생단체들은 2006년도 특수.역점 시책으로 ▲동민에게 다가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동민스스로 만들어 가는 Clean City 삼양동 ▲더불어 사는 동네 만들기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그리고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에 맞이한 1만명 시대를 화합 속에 지역이 함께 발전을 이루는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으면서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있는 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동부지역의 중심축’으로서의 의미를 담고‘삼양동민 대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기로 했다.

또한 도련마을에 입주하는 주공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축하행사도 곁들여 서로 마음을 열고 생활해 나갈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삼양동민 대화합축제는 ‘1만명 돌파 기념 및 도련 주공아파트 입주민 환영행사’라는 이름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삼양동 선사유적지(비올때 삼양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삼양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동민 화합의 한마당 축제, 1만명 돌파기념비 건립, 전입자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을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종 제주시삼양동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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