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의 향연에 온 도민의 사랑과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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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무사안녕과 풍년기원,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 제10회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3일간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서부관광도로변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들불축제는 정부(문화관광부)로부터 한국을 상징하는 유망축제로 처음 지정되는 등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6년 제주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축제프로그램과 연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참신함과 편의를 제공하고 직접 몸으로 느끼는 체험 위주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세부 행사로는 전 도민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성화채화, 최영장군의 대몽항전을 상징하는 연대봉화를 재현해 역사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동시에 전도 성화봉송으로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집줄놓기, 외국자매결연도시공연, 소원기원 횃불대행진, 듬돌들기, 달집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위주로 한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관광객과 도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새별오름 10만여 평을 불태움으로써 액운을 떨쳐버리고, 들불의 향연과 어우러진 불꽃 축포를 하늘높이 쏘아올림으로써 불과 빛의 어우러진 하이라이트는 축제를 잊지 못할 품격높은 축제로 모두의 가슴 속에 각인되어 올 한해 소망과 더불어 제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해 제주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고 있는 경사스러운 특별자치도 출발의 원년, 축포를 하늘 높이 올리고 뜨거운 불꽃을 통해 온도민의 마음속에도 뜨겁게 전해져 도민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전하는 소망을 빌어보는 축제를 고대한다.

들불축제는 전국의 700여 개가 넘는 규모있는 축제 가운데 축제평가위원들이 현장 확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축제에 대한 참여와 프로그램의 수준, 관광객의 만족도, 축제구성의 특이성 등을 확인하고 종합적인 평가결과의 산물로서 대한민국의 상징축제로 지정됐다.

앞으로도 정부의 우수축제 지정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는 도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성원 및 참여와 더불어 관광객을 배려하는 따뜻한 제주의 인정이 넘쳐나는 참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겠다.

많은 행사준비와 노력이 있음에도 날씨가 심상치 않아 행사의 제대로 알리지 못할까 내심 걱정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도민 여러분! 날씨가 춥습니다만, 이웃 여러분과 어린 고사리손을 꼭 잡고 들불축제 행사장에 꼭 오십시요. 행사장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과 만복이 들기를 기원합니다.

<강문수.제주도청 관광정책과 관광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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