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발전지원협의회(회장 김성표 제주도교육위원)에서는 교육 명문 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시여성회관에서 고3 학생 대상 논술 및 심층면접 특별강좌를 열고 있다.
시내 고교생 100여 명이 참석하고 있는 이 강좌는 올해로 3번째. 강좌에서는 마상룡 서울 대성학원 논술실장을 비롯한 3명이 고전논술 바른 해법, 주요 대학의 논술 출제경향, 심층면접 요령 등을 집중 강의하고 있다.
김성표 교육발전지원협의회장은 “논술 및 심층면접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주로 채택하고 있는데, 도내 학생들이 이 분야에서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취약한 면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강좌가 대입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당국와 교육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이 강좌를 확대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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