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음부도율 0.1%로 하락...안정세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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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음부도율이 2월 들어 크게 하락하면서 기업 자금사정이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발표한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도내 어음 부도율은 0.1%로, 전월(0.32%)에 비해 0.22% 포인트 급락했다.

도내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2월 0.03%에서 올 1월 0.32%로 급등세를 보였으나 2월에는 전국 지방평균(0.2%)을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세로 반전된 추이를 나타냈다.

지난달 부도금액은 5억2200만원으로, 전월(19억6800만원)보다 크게 줄었으며 신규 부도업체도 1곳에 그치면서 전월 3곳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부도업체 감소와 맞물려 지난달 신설법인은 78개소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17개소)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업서비스업 및 제조업(각 14개소), 도.소매업(10개소), 음식.숙박업(3개소), 운수.보관업(1개소), 기타(19개소)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은 전월보다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음식.숙박업과 사업서비스업은 감소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문의 한은 제주본부 72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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