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영선)은 올해 운영목표를 ‘창의·인성 교육강화를 위한 교육연구와 교육평가 및 과학교육 활동 지원’으로 정하고 특색사업으로 ‘즐기면서 배우는 창의마당’을 운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이하 교육연구원)은 이를 위해 ▲교육력 제고를 위한 현장중심 연구활동 지원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평가 활동 지원 ▲창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활동 지원 ▲다시 찾고 싶은 과학탐구교실 운영 ▲소통·신뢰·봉사의 교육행정 구현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교육연구원은 앞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2012년 함께 성장하는 교사 워크숍’을 마련해 지난 2월 ‘3월, 행복한 시작을 위한 통찰 그리고 나눔’을 주제로 교원 3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워크숍을 가졌다.
교육연구원은 오는 8월에는 ‘교과 전문가로서 함께 당당해지는 9월’을 주제로 교과별 수업방법론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제2회 워크숍을 개최할 방침이다.
교육연구원은 특히 새롭게 현대식으로 단장한 과학탐구전시실을 체험중심 과학교육 활동의 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키로 했다.
23억원이 투입된 과학탐구전시실은 2009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교육과학연구원 1~3층에 기초과학 영역, 미래생활과학 영역, 첨단과학 영역 등을 갖췄다.
교육연구원은 한단계 높은 정보전달을 위해 매주 토·일요일 등 주말과 공휴일 때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과학탐구전시실내 전시물을 안내하도록 했다. 문의 제주교육과학연구원 758-9960.
<고경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