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은 지역 특산물인 감귤과 철원군의 특산물인 오대쌀에 대해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8일 15㎏ 들이 기준 2250상자(33.7t) 2700만원 상당의 감귤을 철원군으로 보냈다.
또 다음달 2일에는 철원군의 오대쌀 10㎏ 들이 기준 1009포대(10t), 2522만5000원 상당의 물량이 남군에 수송된다.
남군과 철원군은 두 지역의 농협을 통해 군민들에게서 감귤과 오대쌀 구입 신청을 받아 이번에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남군과 철원군의 농산물 교류사업은 1995년 시작됐는데 교류실적은 금액으로 이번 5225만5000원을 포함, 17회에 걸쳐 총 5억5000여 만원에 달한다.
한편 남군과 철원군은 내년 2월 설 이전에도 감귤과 오대쌀 교류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