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강력사건의 발단이 되는 절도사건이 증가하고 파출소 피습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파출소에 의경과 전경대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

28일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절도사건은 총 1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3건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일부 파출소의 경우 작년 대비 500% 늘어난 것으로 집계.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27일 방범순찰대원 14명과 전경대원 10명을 각 파출소에 추가 배치하는가 하면 동일 장소에서 동종 범죄가 발생할 경우 관할 파출소장을 엄중 문책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