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선수와 동호인, 선수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일반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눠 레이스가 펼쳐진다.
풀코스는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옹포리,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신창해안도로를 거쳐 고산리에 이르는 왕복 구간이다.
주요 코스인 한림종합운동장부터 금능 구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중앙분리대를 기준으로 월령에서 신창 방향 차로는 전면 통제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고 출발지인 한림종합운동장 내에는 무료 시식코너가 운영되는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이벤트가 열린다.
주최측은 “이날 대회에는 관광객 1000여 명을 포함해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20여 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국제평화마라톤사무국 748-9021, 740-2369.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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