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민군복합항 건설공사 내달 12일까지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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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군에 공문 전달...원활한 시뮬레이션 검증회의 시행 차원 요구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를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회의 이후인 다음 달 12일까지 중지해 줄 것으로 해군에 공식 요청했다.

 

제주도는 26일 해군참모총장에게 청문 일정 변경 협의 및 검증기관 공사중지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제주도는 공문을 통해 지난 23일 국무총리실과 제주도가 개최키로 한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회의 일정(3월 29, 30일, 4월 6일) 등을 감안해 이와 관련된 공사정지 행정처분 예고에 따른 청문 일정을 당초 오는 29일에서 다음 달 12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또 시뮬레이션 결과 검증회의 내용에 따른 실효성 있는 대응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해상공사 및 발파공사를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중지해 줄 것도 요구했다.

 

제주도는 이 두가지 요청에 대한 답변을 27일 오후 4시까지 해줄 것을 해군에 요청하는 한편 만약 요청 사항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초 29일 예정됐던 청문을 계획에 따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환경정책과, 해양개발과, 문화정책과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반을 편성, 26일 민.군복합항 공사현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문의 제주도 해양개발과 710-3221.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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