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00만원 투입...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소득층의 보금자리 개선에 앞장을 서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 특수시책으로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다.
지원은 지붕, 벽, 천정, 바닥 등 구조물 개선을 비롯해 방수, 도배, 도색 등 건축지원과 난방, 급수, 배수, 가스, 위생, 장애인 및 노인 편의시설 설치 등 설비 지원으로 구분돼 이뤄진다.
집수리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행정시에서 집수리 대상 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3900여 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58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문의 제주도 복지청소년과 710-2816.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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