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 기술력 미흡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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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의 기술력 수준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청장 빈영언)은 30일 제주대와 산업정보대학, 관광대학, 한라대학, 제주지식산업진흥원 등 도내 5개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17곳에 대한 기술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평가는 지난달 하순 기술신용보증기금 광주기술평가센터에서 실시해 최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평가가 내려졌다.

최종 평가 결과 50점 이하는 없었으나 평가업체의 82%인 14개사가 50점대의 점수를 받는 데 그쳤다. 나머지 3개사도 60~62점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으로 추천(65점 이상)받을 수 있는 업체는 한 군데도 없어 상대적으로 도내 업체의 기술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위원회는 평가대상 업체들이 기술력 향상에는 노력하는 편이나 마케팅 분야는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기술평가 결과 50점 이상인 업체에는 중소·벤처창업자금이 지원되며 60점 이상 업체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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