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희와 이시하는 3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일간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겸 청유배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여자 지적부분(TT11)에 출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개인전 3,4위전에서는 이시하가 윤영희를 3-0으로 누르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지체부분(TT6~9)에서는 TT9 단체전만 8강에 진출했고 개인전은 얇은 선수층과 타시도 선수와의 기량차이로 예선에서 모두 탈락했다.
백혜경 지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며 “5월에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제주에서는 임원 1명, 선수 10명 등 1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757-2243.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