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12년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일이 1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제주WCC가 가장 성공한 총회, 제주발전에 기반이 되는 총회, 유네스코 3관왕 등에 걸맞게 도민 환경역량 강화할 수 있는 총회 등 3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체계적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한 총회 D-150일을 맞아 현재 646명이 참가 등록을 하는 등 참가자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총회 운영을 위한 교통.숙박.보안 등 분야별로 세부실행계획안도 마련, 환경부차관이 주재하는 정부실무지원위를 통해 점검을 마쳤다.
제주도는 특히 총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친환경 개선 사업, 태양광시설 사업,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기념공원 조성 등에 156억원을 투자,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생태관광 허브 조성을 위해 50개 생태관광코스도 확정, 다국어 안내 해설판과 안전시설 확보 등 친환경 생태관광 인프라 시설에 190여억원을 투자,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제주도는 도민들의 능동적인 참여 속에 세계환경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11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세계적 수준의 생태문화해설사 양성교육, 스토리텔링 개발, 모바일 웹 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주도는 금주 중에 WCC대비 도민자원봉사 결의대회,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고 이달 중에 세계적 수준의 축제 이벤트 세부 추진 계획을 확정, 다음 달부터 전국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제주도 WCC추진기획단 710-2849
<김승종 기자>kimsj@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