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자로 제5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게된 한동휴(65)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도내 각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사랑의 손길을 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올해 연중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통해 13억 여원이 모아졌으며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희망 2005 이웃사랑캠페인'을 벌여 7억원을 모금할 계획을 세움에 따라 도민들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올해도 모금한 성금과 중앙지원금을 포함한 25억 여 원을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였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제주도농업기술원장, 제주도농촌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양미생씨와 1남 2녀.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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