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기센터, 품목별 연구 활성화 농업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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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철)가 품목별 연구회의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3일 남군농기센터에 따르면 현재 한라봉, 하우스감귤, 시설 배, 시설 포도, 참다래, 금귤, 친환경 농업, 수출 장미, 천연 염색, 향토음식 등 10개의 품목별 연구회(회원 719명)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7개 연구회(회원 608명)에 비해 참다래, 금귤, 천연 염색 등 3개 연구회가 늘었다.

남군농기센터는 올해 품목별 연구회를 운영하면서 낙엽과수 포장상자 디자인 및 소포장 제작, 재배기술 교육 연찬회, 연구회별 자재 공동 구매, 수출시장 및 해외 유통 현장 견학, 향토음식 맥 잇기 및 천연 염색 체험행사, 친환경 품질인증 취득, 한라봉 및 하우스감귤 품평회 등의 활동을 벌이면서 경쟁력 향상을 꾀해 왔다.

특히 남군농기센터는 올해 참다래 등의 품목을 소포장 규격으로 포장 상자를 전면 컬러 디자인화함으로써 지난해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남군농기센터는 또 내년도에는 12개 연구회로 확대, 남군의 주요 농산물에 대한 공동 브랜드화를 위한 공동 상표 개발, 포장 개선 사업, 생산 판매 마케팅 교육, 홍보 이벤트 행사 등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군의 한 관계자는 “품목별 연구회를 조직, 효율적인 지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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