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태풍 ‘루사’로 인해 침식되거나 유실된 호안시설 5군데에 대해 복구 설계를 마무리함에 따라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복구공사가 추진되는 호안시설은 성산읍 신양리 100m, 시흥리 200m, 고성리 ‘백기여’ 100m, 성산리 ‘용당’ 50m, 안덕면 사계리 200m 등이다.
남군은 이들 호안시설 복구사업에 3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내년 2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남군은 연안을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호안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연안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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