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WCC대비 탐방로 조성 '명품 생태문화관광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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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체험을 탐방할 수 있는 탐방로 조성을 통한 명품 생태문화관광도시를 도모한다.

서귀포시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대비해 명품 생태문화관광 탐방로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 참가자 5000여 명은 총회 8일차인 오는 9월 13일 공식 투어 일정으로 오름.민속문화.지질.곶자왈 숲길 등을 주제로, 제주도 전체 50개 코스 중 서귀포시 30개 코스.74개 지점에 대해 탐방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1차 사업으로 51억원을 투입해 탐방코스인 돈내코.속골산책로.걸매생태공원.붉은오름 등 54개 지점에 대한 탐방로 정비와 숲속 이정표, 생태 해설판 설치, 편의시설 등을 개선한다.

특히 인위적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지역 환경조건에 알맞은 돌과 목재 등 자연소재를 사용해 주변 지형과 식생을 배려한 환경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2차 생태.문화관광 조성사업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대균 WCC추진 담당은 “탐방로와 함께 생태.문화관광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9월 제주를 찾는 전 세계 180여 개국 환경전문가들에게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며 “서귀포시가 세계적인 생태문화관광 명소이자 녹색.휴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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