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성에서 나타나는 자연현상으로 생리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며, 폐경의 평균연령은 약 50세 전후다.
폐경기가 되면 난소에서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되어 여러 형태의 폐경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해서 폐경기 와 동반된 여러 가지 증상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폐경기에는 안면홍조, 비뇨생식기의 변화,피부의 변화, 유방의 변화, 감정의 변화, 골다공증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골다공증은 단기간 내에 정상회복이 불가능하며 골절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므로 예방과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심혈관 질환은 가장 큰 사망 원인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호르몬 대치요법은 관상동맥 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있으며 보고에 의하면 약 50%정도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트로겐이 총콜레스테롤 감소 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관 확장 효과로 인해서도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치료의 선택은 증상의 정도, 나이와 개인의 희망사항에 따라 결정된다. 프로게스테론 단독치료는 불규칙한 생리와 월경장애 치료에, 에스트로겐 단독치료는 자궁적출한 여성에게 행해진다.
에스트로겐 단독치료는 자궁내막암의 발생을 증가 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프로게스테론과의 병용치료가 대부분의 여성에게 추천됩니다.
저용량 국소치료는 질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바르는 크림 치료제가 있으며 또한 본인이 질내에 정제인 약제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
호르몬 대치요법의 성공은 얼마나 복용지도를 잘 따르는가에 달려 있으며, 복용지시를 준수하지 않으면 오히려 본인에게 손실이 될 수 있다.
골다공증 및 폐경기 증상을 예방 과 치료를 위해서는 경부암 검사 ,유방 X-선 검사, 자궁 초음파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호르몬 검사, 간 및 신장 기능 검사, 골밀도검사 등의 기초검사를 실시하며, 호르몬 대치요법의 필요성과 금기증을 확인하고 투여 후 추적검사를 통해 효과를 판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