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동장 오문옥)은 WCC성공개최 분위기 조성 및 청정이미지 제고는 물론 올레길 인프라 확충, 홍보체계 구축 등 올레6코스 명품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송산동은 올레6코스 내 제지기오름 산책로에 목책 140m를 설치하고, 오름 탐방로에는 백량금 등 야생화를 식재했다.
특히 구두미 포구에서 제주대학교 연수원 구간에 천연기념물 파초일엽 3000본을 식재해 파초일엽 올레길 특화사업을 추진, 파초일엽 자생지임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적극 알려 나갈 방침이다.
또 소남머리와 자구리 수변공원 일대에 사진전시대 사진을 보수하는 한편 새로운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자구리 수변공원 산책로 일대에 야간경관 조명 공사를 발주했다.
오문옥 서귀포시 송산동장은 “올레6코스의 명품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올레길이 국내는 물론 동세계적 문화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송산동 76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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