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WCC, 도민이 주도하는 환경대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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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11곳서 다양한 행사 펼쳐져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이하 제주WCC)가 제주도민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환경대축제로 치러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 제주도청 2청사에서 제주WCC 범도민지원위원회 분과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환경대축제 프로그램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주WCC는 오는 9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15일까지 10일 동안 도내 전역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제주WCC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과 관광객, 총회 참가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대축제를 총회 개막 21일 전인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하기로 했다.


환경대축제는 도민이 주체가 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청소년들의 환경 배움터로, 수익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치러진다.


제주도는 도내 전역 11개소에서 워크숍, 전시회, 역량 강화 교육, 체험.공연 등 다양한 환경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서귀포평생학습센터에서는 유명 인사 초청 멘토스쿨, 청소년.환경단체 포럼이 열리고, 저지예술인마을에서는 웃뜨르문화축제와 연계한 1차산업 축제, 천지연 광장과 제주해양과학관에서는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한 뮤직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또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대회,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거문오름.동백동산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 돌문화공원에서는 한국 전통놀이, 해녀박물관에서는 해녀축제 연계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 제주 탐방, 제주 스토리텔링 사진 만들기 등 행사장을 잇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수송 및 숙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WCC 추진기획단 7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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