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시장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
김태환 시장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태환 제주시장은 6일 “2004년부터 주민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제주시의회 제148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2003년도부터 지역 단위로 주택가의 주차 실태 및 주차장 확보 상황, 자동차 보유 실태, 도로 여건 등 종합적인 교통기초자료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해 김 시장은 “도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상황에서 신중하게 검토되고 추진돼야 한다”며 “제주도행정개혁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제주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층구조 개편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생태도시 추진방향에 대해 “제주시 전체가 환경교육장이 되도록 ‘환경교육모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선 후보들에게 환경교육모델도시를 건의해 일부 후보가 이를 반영시켜놓고 있다”고 역설했다.

교통 및 주차 문제 해소방안에 대해 김 시장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데는 52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재정 확보 및 투자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심지 주차수요 유발이 심각하고 공영주차장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해 민자 유치를 통한 주차빌딩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복지타운 사업과 관련, 김 시장은 “이 사업은 토지수용 방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내년 3월부터 토지주들과 보상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자치단체 입장에서 신규사업 발굴 또는 수익 극대화에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단순한 세외수입 확충에서 탈피해 잠재적 수입 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