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이 교차로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하면서 등.하교 때 이곳을 거쳐야 하는 노형초등학교와 제주서중 학생들이 많아 교통사고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 교차로는 현재 서쪽 도로의 경우 1차로만 개설돼 동쪽에서 직진하거나 서쪽에서 직진 및 좌회전하는 차량은 시야가 가리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이 교차로에서는 하루 1건 이상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모씨(39.노형동)는 “이 교차로를 거쳐 등.하교해야 하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대부분 교차로까지 데려다줄 정도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며 신호등 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6일 “이 교차로의 동서 방면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이 뒤따를 정도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선 교통사고 예방책으로 차량 유도선을 설치한 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교통신호기를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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