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도 마찬가지다. 12월로 접어들면서 초등 감성돔들이 추자군도로 많이 유입된다. 발빠른 꾼들은 벌써부터 감성돔을 쫓아 추자도로 속속 입도하고 있다.
주중에도 많은 꾼들이 추자도를 찾았다.
일찍부터 서두른 꾼들은 마릿수의 감성돔의 손맛을 볼 수 있었고 간혹 대물을 낚는 행운을 안은 꾼들도 있다.
초등감성돔의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햇볕이 잘 드는 얕은 여밭에서 형성된다.
대표적인 포인트는 추자의 소머리섬이나 쇠코, 푸랭이, 오리똥여 등지다.
제주 본섬에서는 지귀도와 가파도가 조황이 괜찮았다.
지귀도에서는 50㎝짜리 벵에돔을 낚는 행운을 안은 꾼도 있었다.
가파도에서는 평균 70㎝가 넘는 넙치농어가 출몰해 꾼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관탈도는 돌돔 30㎝짜리가 마릿수로 올라온다 한다.
마라도에서는 벵에돔과 돌돔까지 가세했다. 지난주중엔 현지꾼이 돌돔 55㎝짜리를 낚아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종달리 연안에서는 감성돔 30㎝짜리가 마릿수로 올라온다는 소식이다.
조황 문의 추자권 둘리호 017-693-0010, 지귀도권 해성낚시 (723)6577, 가파도.마라도권 부산낚시 (74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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