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세계문화유산 제주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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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와타나베 히데오)과 국제교류기금이 공동으로 ‘한.일 세계유산 사진전’을 제주에서 연다. 전시는 10~16일 영사관 6층 탐라홀, 19~23일 서귀포시립도서관 전시실에서 두 차례 마련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한국의 세계유산 7건, 일본의 세계유산 11건을 소재로 한 사진 60점이 선보인다. 한국의 세계유산은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불국사.석굴암, 창덕궁, 수원 화성, 경주 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이다. 일본의 세계유산은 히메이조, 호류지 불교유적, 교토 역사기념물,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원폭 돔), 나라 역사기념물, 규슈 유적 및 류큐왕국 유적 등이다.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은 기원 전 2000~3000년 선사인들의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경주 역사유적지구는 신라 천년의 문화적 업적과 불교발달사를 보여준다.

히메이조는 현존 16세기 일본 성곽의 건축미에 모범이 되며, 교토 역사기념물은 8~19세기 일본 왕조시대 수도의 위용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사진은 한국 이상수의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사진집’(2001년)과 일본 미요시 가즈요시의 사진집 ‘일본의 세계유산’(1999년)에 수록된 것이다.

세계유산은 보편적 인류 유산인 문화유산이나 자연유산을 후세에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1972년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 조약’을 채택하면서 지정됐다. 2000년 7월 현재 125개국 730건(문화유산 563건, 자연유산 144건, 복합유산 23건)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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