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일 이호천 수해상습지와 흘천 상습 수해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던 상습 수해지 정비사업이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채무부담사업으로 시행키로 한 최종 결정에 따른 것으로 현재 법적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호천 수해지의 경우 총 사업비 33억3300만원을 들여 200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흘천에 대해서는 사업비 15억8600만원을 투자해 200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두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은 그동안 예산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었는데 채무부담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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