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감자 자동선별기 농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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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형)가 도내 최초로 최신형 감자 자동선별기를 농가에 보급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업비 5000만원(국비 20%, 군비 20%, 융자 60%)이 투입된 감자 자동선별기는 구좌읍 종달리의 하나로작목반(반장 오춘석)에 설치됐으며 이 선별기는 감자를 30g에서 340g까지 무게별로 7단계로 구분해 출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감자 30g은 조림용, 70g은 반찬용 등 용도별로 구분돼 엄선된 규격품이 시장에 출하됨으로써 소비자 구매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드럼식 감자 선별기보다 감자 표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게 됐다.

최신형 감자 자동선별기는 하루 20t의 물량을 선별해낼 수 있고 가습기가 부착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며 자동포장 기능으로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작업 과정은 공기 세척-7단계 선별-비상품 선별-자동포장으로 이뤄지는데 기존 드럼식은 4단계까지만 선별이 가능했었다.

한편 하나로작목반은 23농가 70㏊에서 연간 2000t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조수입은 16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수작업으로 감자를 선별할 경우 1인 1t 내외를 선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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