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이 실시하는 국비장학생 선발 시험은 전국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의 경연장으로 영어, 일어, 전공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추어야 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씨는 내년 4월부터 일본 동경예술대학 대학원에서 시각연출 분야를 연구, 석·박사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또한 학위를 마칠 때까지 등록금 전액뿐만 아니라 매월 18만엔의 연구비도 별도 지원받게 된다.
신제주초등학교 5학년을 마치고 항공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간 김씨는 초·중·고를 일본에서 마치고 2004년 국민대 시각디자인과를 수석 졸업한 재원이다.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꿈꾸는 김 씨는 아버지 김창흠(55)씨와 어머니 오명예(50)씨의 1남1녀 중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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