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로 고마움 전하고 북한 어린이도 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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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하카드와 구슬 열쇠고리로 북한 어린이와 탈북여성을 도웁시다.’
제주YWCA(회장 오경애)가 북한 어린이와 연변 탈북여성들이 제작한 연하카드와 구슬공예품을 제주YWCA회관에서 팔고 있다.

연하카드는 중국과 경계지역에 있는 함북 회령시 샛별지역의 5개 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그린 것으로 제주에는 처음 선보였다. 카드는 40여 종이며, 동물.인물 만화캐릭터, 북한의 풍경, 썰매타기.연날리기.눈싸움놀이 등이 그려져 있다.

11일 현재 이 카드는 1만장 중 4000여 장이 팔린 상태. 광주, 대구, 마산 등 전국 11개 YWCA를 비롯해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대전특허청, 서울 등지로 판매되고 있다.

카드 판매는 지난 9월 회령지역으로부터 식량지원을 요청받은 제주YWCA가 연하카드 판매를 통한 식량 지원을 제안, 북한이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제주YWCA는 북한측에 그림없는 카드를 보냈고, 이번에 그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그림을 그려온 것이다.

구슬로 만든 열쇠고리와 휴대전화줄은 제주YWCA가 연변에 개소한 탈북 여성쉼터에 거주한 여성들이 제작한 것이다.

판매대금은 회령지역 어린이의 식량지원비와 탈북여성의 쉼터 지원비로 쓰여진다.

연하카드는 한 장에 1000원, 열쇠고리와 휴대전화줄은 1개 3000원.
문의 (711)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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