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11일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현안과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소극적인 평화지키기는 안보 보장에도 불구하고 통일에는 도움이 안 된다”며 “궁극적인 평화를 위한 교두보로 평화만들기에 나서 남북 화해와 협력을 통한 북한의 개혁과 개방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햇볕정책 기조를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 “국민의 정부 이후 민간인 3만7000여 명이 북한을 방문했다”며 “남북간 대결보다는 화해를 통한 안정적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또 2003년도 학생활동 전망 및 생활지도 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봉사활동 지원 및 학자금 융자 지원 등 학생자치활동과 복지 지원사업, 총학생회 선거의 공정한 관리와 대학생 취업지도 강화 등 현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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