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주시의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은행이 모든 은행으로 확대된다.

제주시는 납세자 편의 도모를 위해 현재 시 금고인 제주은행으로 한정된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 은행을 내년부터 모든 은행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지로.자동이체가 가능한 지방세는 면허세를 비롯해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종합토지세 정기분 등인데 올 들어 자동이체와 인터넷 납부 등 납세 편의 시책으로 납부된 지방세는 5만5000여 건 120억여 원에 달했다.

한편 올 들어 잇따른 납세 편의 시책과 행정 제도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던 제주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1997년 수준인 110억원대로 사상 처음 감소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