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로당, 노인복지센터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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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이 바뀌고 있다.’
단순하게 노인들이 만나는 장소로 활용되던 제주시내 경로당들이 변하고 있다.

노인들이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여 앉아 잡담을 하던 경로당이 종이접기, 건강체조, 서예, 게이트볼 등의 취미교실이 운영되면서 노인복지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해 제주시보건소의 방문간호 사업도 펼쳐지면서 의료기관 구실도 하고 있다.

제주시는 경로당이 이렇게 노인복지센터로 자리잡고 있음에 따라 경로당별로 각종 운동기구를 설치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또 지원되고 있는 경로당 난방비 외에도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등 기초적인 지원과 함께 노인들이 여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영우 사회복지과장은 11일 “경로당이 지역 노인복지센터로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내년에도 노인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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