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예술혼·퇴계 정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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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예술혼과 퇴계의 정신세계가 제주에서 만난다.
제주도문화진흥원이 기획.초청한 2002 한국서예 제주.경북교류전이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양상철) 주관으로 ㈔한국서가협회 경상북도지회(공동지회장 서명중 이형수)와 만나는 이번 첫 교류전은 추사의 예술혼이 숨쉬는 제주 서예와 퇴계의 학문정신이 살아있는 경북 서예인들이 나누는 묵향전 .

최근 전국 공모전인 제1회 한라서예전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올해가 ㈔한국서가협회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주회원 25명과 경북회원 26명이 저마다의 필묵 정신이 담긴 전.예.해.행.초서 작품을 선보이고, 몇몇 문인화와 전각 작품도 눈에 띈다.

원로.중견작가로 활동 중인 강경훈.김관옥.김원학.임성호.양춘희.이경주 등 제주 초청작가 21인의 작품도 소개돼 이번 전시를 빛낸다.

양상철 한국서가협회 제주지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추사선생의 예술혼과 퇴계선생의 정신세계가 서로 교감되어 제주서예가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는 1999년 결성돼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시개막 14일 오후 2시. 문의 (751)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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