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18일부터 고금리 전환대출 출시...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기대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고금리 대출을 받아 원리금 갚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대학생들을 위한 대환대출 지원에 나섰다. 제주은행은 18일부터 은행권 공동상품으로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울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청년(20~29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이율이 낮은 6% 고정금리로 전환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시판되고 있다.
1인당 1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7년 이내 연단위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용회복위원회 및 미소금융재단을 방문해 상담 신청한 후 제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진대웅 제주은행 여신지원부 차장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대학생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와 따뜻한 금융 실천 차원에서 고금리전환대출을 취급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고금리 부담을 털고 학업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은행 여신지원부 720-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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