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종사원 업무 과중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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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하 정수장별 근무인력이 여전히 환경부 기준에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정수장별 근무인력은 환경부의 전국 공통 지침에 따라 시설용량을 근거로 해 규정된 상태다.

제주도의 경우 상수도 공급과정이 다른 도시와 상당히 차이 나지만 부족인원이 적게는 7명에서 많게는 11명에 이른다.

환경부 지침을 기준으로 할 때 근무인력은 시설용량이 2만4000t인 월산정수장에는 12명, 1만5000t인 오라정수장에는 10명, 1만8500t인 사라봉정수장에는 11명, 3만5000t인 별도봉정수장에는 14명, 2만t인 도련정수장에는 11명이 배치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 정수장에서는 월산, 오라, 사라봉, 별도봉, 도련 모두 수년째 3명만이 근무하고 있다.

환경부의 지침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제주시내 정수장 5곳에 58명이 배치돼야 하나 실제로는 15명만이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12일 “환경부가 시설용량을 근거로 해 마련한 배치인력 지침은 강물을 상수원으로 하고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지하수를 활용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처리공정이 다른 지역처럼 복잡하지 않아 일.숙직 등의 문제를 제외하면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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