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나누기 운동에 시민 동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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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시민의 정성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있으나 도내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이전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어려움에 처해 있다.

특히 오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선거 기간 각종 기부행위가 금지되면서 예년에 이뤄지던 사회복지시설과 불우 모.부자 가정,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그동안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평상시는 물론 연말연시에 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선이 열리면서 기부행위가 금지됨에 따라 더욱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가 이달부터 ‘불우한 이웃과 사랑나누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105명을 대상으로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위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설날을 전후로 해 범시민 참여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제주시내 불우이웃 6700여 가구 모든 가정을 위문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호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정과 사랑을 나누는 '이웃 사랑나누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면서 “시민들의 조그만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된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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