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월동채소와 넙치 등 청정농수산물 수출을 위해 일본과 러시아 등 외국 바이어를 초청, 생산자단체와 의견을 나누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12일 현재 국화 등 화훼류 10억원, 양배추 5억원, 넙치 15억원 등 전략수출품목에 대한 수출계약성과가 30여 억원에 이르는 등 대외통상협력업무가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베지타타카다주식회사의 타카다 사장 등 수입바이어 일행이 북군을 방문해 양배추 등 월동채소류 수출상담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한경농협은 오사카 소재 수입업체와 국화 270만본 등 화훼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29일 제주도해수어류양식수협은 일본 가네코산업과 행원양식단지에서 양식하고 있는 넙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하는 등 수출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북군의 조희중 계장은 “현재 해외 바이어 3개 업체가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3개 업체가 더 남아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50억원 이상 수출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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