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011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이번 남군 읍.면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은 올해 안으로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군은 12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 제주도에서 군 심의 사안으로 위임한 읍.면 도시계획 재정비(안) 중 3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최종 심의를 벌여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따라서 지난달 14일 도 도시계획위원회가 남군 읍.면 도시계획 구역을 당초 77.04㎢에서 77.98㎢로 확대하는 등 도시계획 재정비의 총괄 사안을 확정한 데 이어 이번에 도시계획도로의 노선 연장 및 축소, 신설과 폐지 등의 세부항목도 최종 결정됐다.
이날 군 도시계획심의위가 확정한 읍.면 도시계획 재정비 내용을 보면 5개 읍.면 전체적으로 도시계획도로 노선은 기존 717개 노선, 250㎞에서 681개 노선 248㎞로 36개 노선 2㎞를 축소시켰다.
읍.면별 도시계획도로는 대정읍이 207개 노선 76.57㎞에서 200개 노선 75.96㎞로 7개 노선 0.61㎞가 감소했고 남원읍은 163개 노선 58.09㎞에서 162개 노선 59.64㎞로 1개 노선이 줄었으나 길이는 1.55㎞가 늘었다.
또 성산읍은 180개 노선 66.73㎞에서 173개 노선 66.58㎞로 7개 노선 0.15㎞가 감소했고 안덕면과 표선면은 76개 노선 22.90㎞와 91개 노선 25.78㎞에서 70개 노선 22.78㎞와 76개 노선 23.06ㅍm로 각각 6개 노선 0.12㎞와 15개 노선 2.72 ㎞가 줄었다.
아울러 대정읍 보성초등학교가 도시계획 도로의 확장으로 인해 부지 면적이 110㎡가 감소했고 성산읍 성산운동장의 면적은 9828㎡가 증가했다.
이 밖에도 표선면 표선리의 어린이 공원 2곳 3000㎡가 도시계획에서 폐지됐고 하천리 소재 어린이공원은 마을 안에서 옛 하천초등학교 부지로 위치가 변경됐으며 옛 하천교는 7620에는 학교부지에서 제외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