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안덕파출소(소장 이병윤)는 감귤 수확철을 맞아 빈집을 상대로 한 도난사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1일 치안소식지를 발간, 빈집 도난사건 예방 홍보에 나섰다.
안덕파출소는 자체 주택가 순찰 활동을 통해 도난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홍보 책자 2000부를 발간해 지역내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안덕파출소는 집을 비우게 되면 파출소, 이웃, 가까운 친족, 이사무소로 연락해 줄 것과 방범창 설치 및 문단속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치안소식지를 통해 당부했다.
또 현금은 되도록 은행에 예치하고 귀중품도 파출소내 귀중품 보관함에 예치토록 홍보했다.
이 밖에도 낯선 사람이 마을을 배회하거나 장기간 차량을 주차한 채 탑승해 있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파출소로 신고해 주도록 했다.
12일 안덕파출소 관계자는 “낮시간대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집안에 보관중인 통장과 도장을 훔쳐 도외로 나가 현금을 인출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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