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임시 관광열차 떴다
제주행 임시 관광열차 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무궁화호 전국 역에서 운행...철도.선박 연계 상품
제주로 올 수 있는 전용 관광열차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본부장 손영수)는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보다 편리하게 제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주 임시 관광열차’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세열차는 무궁화호 6량으로 증편이 가능하다. 열차는 전남 순천역을 기점으로 전국 역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전국 주요 역에서 제주 관광열차를 탑승해 순천역에서 내린 후 녹동항에서 선박을 이용해 제주도로 들어 올 수 있다. 귀항편도 마찬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임시로 운영되는 관광열차는 철도와 선박을 연계해 운임비가 저렴하며, 1회 당 300~400명을 운송할 수 있어 항공 좌석난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 임시 열차는 앞으로 25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며, 가급적 비수기에 운영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접근성 개선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관광협회와 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제주 관광산업과 철도 이용객 증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호남권제주관광홍보사무소 062-234-8861.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