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입차 1522대 폭발적으로 늘어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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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리스고객 등록...개인 구매도 눈에 띄게 증가
제주지역에서 수입차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회장 정재희)에 따르면 올 1~5월 제주지역 수입차 등록대수는 1522대로 전년 같은기간 100대와 비교해 15배나 급증했다. 유례없는 증가에 자동차업계에선 일제히 배경 파악에 돌입했다.

제주지역에서 수입차 등록대수가 1000대를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1021대로 가장 많았지만 개인구매 역시 501대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도내 수입차는 1999년 3대가 등록된 이후 2010년까지 100대 수준에 머물러왔다.

업계에선 제주지역에 수입차 등록이 증가한 이유로 등록세 면제 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 리스차량 등록지를 제주로 옮긴 현대캐피탈은 수입차 리스고객에 대해 등록세 2%를 대신 납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때문에 전국 리스 고객이 제주로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02-518-9924.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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