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풍력발전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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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대림산업(주) 수원리서 기상탑 준공식
▲ 21일 한림읍 수원리 해안에서 해상풍력발전 기상탑 준공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강영돈 한림읍장, 김성도 한국전력기술 노조위원장, 김대우 제주일보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김부일 환경·경제 부지사,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 이봉남 수원리노인회장, 김복연 수원리어촌계장, 김용주 수원리장, 하기홍 ㈜바람 대표, 우상현 KB국민은행 IB사업부장, 이덕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제주의 풍력자원이 바다로 확장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과 대림산업㈜(사장 김동수)는 21일 한림읍 수원리에서 제주해상풍력발전 조성사업과 관련 기상탑을 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

해안에서 2㎞ 떨어진 바다에 들어선 기상탑은 높이 95m, 지름 1.5~3m에 달한다.

해상풍력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물인 기상탑은 풍향과 풍속, 기압, 기온, 습도 등 기상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통제실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앞으로 1년간 수집된 기상자료를 분석해 해상풍력발전 사업성을 검토하고, 발전기 선정 및 설계 등 조성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제주해상풍력발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500억원을 들여 해상 면적 2㎢ 내외에 3㎿급 풍력발전기 34기를 설치, 총 102㎿ 규모의 발전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2월 공모를 통해 한림읍 수원리는 해상풍력발전 부지로 선정돼 기초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안승규 사장은 “기상탑 준공은 제주해상풍력사업을 향한 돛을 올린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미래 에너지 개발과 해외 해상풍력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인 만큼 사업 완료까지 순조로운 항해가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전력기술 031-289-3028, 대림산업㈜ 02-2011-7114.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사진설명=21일 한림읍 수원리 해안에서 해상풍력발전 기상탑 준공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강영돈 한림읍장, 김성도 한국전력기술 노조위원장, 김대우 제주일보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김부일 환경·경제 부지사,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 이봉남 수원리노인회장, 김복연 수원리어촌계장, 김용주 수원리장, 하기홍 ㈜바람 대표, 우상현 KB국민은행 IB사업부장, 이덕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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