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일친선협회,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주최
제13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서 남녕고 2학년 김학영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도 한일친선협회(회장 강재업)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총영사 마츠이 사다오), 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가 지난 23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에선 김군은 ‘일본어와 나의 꿈’이란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고교생 14명이 연사로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일본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 개성과 재치 넘치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한·일 양 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대회에서 입상자들은 트로피와 9박10일의 일본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특별상 수상자는 7박8일 동안 큐슈를 방문해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김학영(남녕고 2학년) ▲우수상=이지현(삼성여고 1학년) ▲장려상=오윤지(제주고 3학년) ▲특별상=강수빈(대정여고 2학년), 황치웅·이예주·김종현(이상 제주외고 1학년).
문의 제주도 한일친선협회 757-2164.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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