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5만원짜리 은화 2만장 발행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제주 개최’를 앞두고 오는 8월 28일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짜리 순도 99.9% 은화로 지름은 33㎜, 중량은 19g,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이다.
앞면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 가운데 7종의 동물을 골라 표현했다. 뒷면에는 총회 로고를, 상단에는 총회 슬로건을 넣었다.
기념주화 최대 발행량은 2만장이며, 2000장은 행사 관련 기관 홍보형 기념주화로 발행된다.
국내 판매분 1만8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가지 농협과 우리은행을통해 액면금액에 최소한의 판매 부대비용을 부가한 가격으로 예약을 받아 9월 6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발권국 759-4565.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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