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이모저모 - "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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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읍·면 등 대상 심사
남제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관)는 13일 관내 5개 읍.면과 경제교통과, 보건소, 관광지 관리사무소 등에 대한 예산안 심의를 벌여 부서별 예산안 심사를 모두 마무리.

읍.면 예산안 심사에서는 쓰레기 매립장 관리비, 주민자치센터 운영 방안, 운동장 관리 문제들이 주요 관심사로 대두.

대정읍 예산안 심사에서 고원배 의원은 “읍.면별로 쓰레기 매립장 관리 관련 예산이 200만~500만원씩 감액됐는데 제대로 운영이 되겠느냐”고 질의한 뒤 “읍.면별로 쓰레기 발생량이나 인구가 다른 데 비슷한 금액이 감액된 것은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이 아니냐”고 추궁.

오영삼 의원은 남원읍 예산안 심의에서 남원읍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냐”고 질문.

▲ 출산 지역 예산 챙기기 '눈총'
읍.면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작정한 듯이 출신 지역구의 예산안 챙기기에 앞장서 주변에서 눈총.

남원읍 출신인 고원배 의원은 “남원읍 동백나무 군락지 관리를 위해 소독 약제값만 계상돼 있는데 기념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충분한 예산 투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또 오영삼 의원이 “안덕면 운동장 본부석 뒷편에 잔디를 심을 필요가 있느냐”고 지항보 안덕면장에게 따지자 안덕면이 지역구인 양행구 의원도 “본부석 뒷편만이 아니라 양쪽으로 잔디를 심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

▲ 中企육성 자금 확대 촉구
경제교통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양행구 의원은 “최근 민박업소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대형화, 기업화하고 있는데 민박업에 참여하는 농민들이 민박업소의 운영 및 관리기법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교육시킬 의향은 없느냐”고 질의.

또 정수진 의원은 “군내 상가를 비롯해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육성자금 조성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
이어 오영삼 의원은 “제주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남군에서 연구과제를 준 적이 있느냐”고 묻고 운영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

▲ 직원 근무여건 개석 약속
의원들은 마지막으로 관광지 관리사무소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벌이면서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걱정해 주는 등 여유.

양행구 의원은 “관광지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뭐냐”고 물은 후 김명호 관리사무소장이 “휴일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애로점”이라고 답하자 “앞으로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약속.

한편 고원배 의원은 “안덕계곡 환경정비 및 일출봉 주차장 관리 요원들에 대한 인건비가 지급되고 있는데 시설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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