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파출소 자율방범대(대장 김영순)가 조직돼 지역주민들의 재산보호와 범죄 예방에 나섰다.
표선파출소(소장 강태삼)는 지난 12일 이상수 서귀포경찰서 방범과장, 김승권 표선면장과 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선파출소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활동을 시작한 자율방범대는 표선면 10개 마을 청년회원 30명으로 구성돼 주 3회 각 마을을 돌면서 청소년 선도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벌이게 된다.
강태삼 표선파출소장은 “생활범죄 예방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율방범대 활동에 큰 기대를 걸었다.
김영순 자율방범대장도 “연말연시와 여름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특성상 경찰력만으로는 모자란 치안 수요 충족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방범대 창설에 따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표선파출소 자율방범대 창설에 공로가 많은 김영순 대장과 표선파출소 김종주 경사 등 6명에게 서귀포경찰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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