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 날씨에는 지미봉으로 가보자. 거기에는 산이 있고 바다가 있고 섬이 있다. 숨을 헐떡이며 정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본 순간, 왜 제주도가 아름답다고 하는지 알 것이다.
세화 오일장에서 해안도로로 들어가 신나게 달리며 밀려오는 파도 속으로 일주일의 피로를 날려보내자. 사람 형상의 돌 옆에서 사진도 찍고, 토끼섬을 본 뒤 다리가 나타나면 철새도 찾아보면서, 종달리 포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주택가를 지나면 오름으로 들어가는 소로가 보인다.
정상에 오르면 잊지 말고 꼭 성산봉수터를 확인해 볼 일이다.
가이드 : 홈페이지 www.ormo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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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집씨. 오름오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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