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 지원 늘어 中企 자금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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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제주지점, 올 상반기 1995억 지원...성장동력산업 지원 강화
올 상반기 도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실적이 크게 늘면서 청년 창업 및 수출 관련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지점장 강태원)은 3일 올 상반기 도내 신용 보증 공급액을 집계한 결과 총 1995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작년 동기 1869억원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78년 개점 이래 최대 보증 공급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3400억원의 60%에 이르는 규모로, 경기 악화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기업 보증 공급은 계획보다 24% 많은 732억원을 지원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된 청년 창업 보증 역시 계획 대비 56% 많은 34억원을 지원해 100여 개의 청년 창업기업 발굴에 한 몫을 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수출기업에도 118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유망서비스기업과 녹색기업에도 각각 434억원과 257억원을 공급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이 크게 늘어났다.

신보 제주지점은 올 하반기에도 지역 특화산업 및 주력 업종 등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강태원 신보 제주지점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여건을 고려해 청년 창업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기업과 관광 및 제조 관련 기업 등에 대한 보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 740-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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