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산업 육성책 공세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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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회는 16일 시정질문을 통해 1.3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월드컵경기장 활용 대책 등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상주 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문을 벌인다.

한기환.고성기 의원은 “중간간부 이상 공무원의 월급과 감귤농가의 수입을 놓고 볼 때 수준차가 커 감귤산업 육성에 대한 집행부의 관심도가 낮은 게 아니냐”며 “감귤 생과 출하 홍보 확대 등 다각적인 감귤산업 진흥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송동일 의원 등은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민자유치위원회 구성, 서불과지유적지 일대 중국인 거리 조성 등을 주문한다.

현광수.박상규 의원은 “월드컵경기장 건설사업이 시작된 지 수 년째이고 월드컵축구대회가 끝난 지도 6개월이 돼 가는데 경기장 활용방안 마련은 지지부진하다”며 시멕스 영상관과 프로축구단 창단 등 구체적인 활용 계획과 지붕막 훼손 원인 진단결과와 복구 계획에 대해 질문한다.

또 오충진 의원은 신시가지 내 목욕탕 등 편의시설 유치 계획과 시외버스종합터미널 이설 계획의 구체화를, 지종환 의원은 서귀동어촌계 선박수리소 시설 의향 등을 질문한다.

시의원들은 이와 함께 제주도와 4개시.군 행정구조 개혁 논의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혀줄 것과 인구 유입을 위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과 외국어학교 유치 의향, 시장 공약 이행을 위한 내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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