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대학생들이 해외 취업에 나선다.

5일 제주관광대에 따르면 졸업생 7명과 졸업 예정자 3명 등 10명이 캐나다 현지 취업을 위해 6일 출국한다.

제주관광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인턴·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 대한 해외 취업의 기회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금 7000만원과 대학 예산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6개월 간 현지에서 어학연수 및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을 받은 후 교육 기관 및 취업 컨설팅 업체를 통해 취업을 하게 된다.

앞서 제주관광대는 지난 3월 연수생을 모집한 후 선발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사전에 어학교육 및 전산직무교육, 글로벌 서비스교육 등 현지 적응을 위한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제주관광대 관계자는 “해외 취업은 구직에 대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현장 실무형 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제주관광대 국제교류과 740-8818.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