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판로 개척, 유통,홍보 강화 연구기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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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등 아열대과수 산업화연구회 창립
제주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의 판로 개척과 유통·홍보 강화를 위한 연구·기획기관이 발족됐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지난 6일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제주대학교 및 남부대학교,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 ㈜섬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열대과수 산업화연구회(회장 현창구)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기후 변화와 FTA에 대응한 대체작물로 열대과일에 대한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홍보를 비롯해 기술·시설지원 등에 대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생산돼 왔던 열대과일 외에 아티초크, 인디언시금치, 아마란스, 오크라, 공심채 등 아열대채소 발굴을 위한 기획연구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기획·발굴과제를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에 제안서를 제출해 지정공모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현창구 회장은 “열대과일과 아열대채소는 대체작목뿐만 아니라 고기능 화장품 등 2차 가공제품을 개발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재배기술로 고부가기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선 2000년부터 열대과일을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767곳 농가에서 아떼야모, 파파야, 왁스애플, 아보카도, 용과, 망고 등 17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426㏊로 전남328㏊와 비교해 30% 더 넓은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문의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720-2350.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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